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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몰테일과 폴라에어가 함께 하는 배송지연 분석기 (feat. Sony A7S3 & Amazon)

by At its finest 여우ㅤㅤ 2021. 7. 25.



해외의 제품들을 구할 때면 아마존을 이용합니다.
보통 직배송을 하지만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때는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 글은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해외 물건을 구입하는 동안의 긴 기다림을 적었습니다.
구입한 물건은 소니 카메라로 해외에서 구입하면 저렴하고 관세가 없어 진행한 바 있습니다.
비싼 대신 서비스에 좋은 평판이 있던 몰테일을 배송대행 업체로 이용했습니다.
미국 소비세 감면을 위해 몰테일 델라웨어를 아마존 배송지로 이용하였습니다.




A. 주문 단계

2021년 7월 5일 아마존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아래는 역순으로 배송되는 과정입니다.
2021년 7월 8일 → 2021년 7월 12일,
몰테일의 배송 대행지점으로 순차적 배송됩니다.

델라웨어이 DEPARK가 사인을 했다고 하는군요.






B. 배송대행 업체처리 단계

이제 배송대행 업체 몰테일에 도착을 하게 되면,
대행업체에서 물건을 검수하게 되고 적당한 배송비를 요구합니다.
델라웨어에 도착하면 바로 검수할 꺼라 생각했는데, 몰테일의 배송 상태가 갱신되지 않았습니다.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몰테일 대표번호 1544-6571

 

업무시간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정상 업무시간에 전화를 해도, 업무시간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의 대표번호(02-2627-6571)로도 걸어봤는데, 번호 자체가 중지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미국 델라웨어 배대지 전화번호(+1 302-999-9961)도 팩스신호만 울리고 응대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걱정스레 홈페이지를 확인하던 중, 

공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더군요. 

안녕하세요. 몰테일 운영자 입니다.
 
몰테일 고객센터(콜) 1544-6571 유선 상담 일시 중단 안내 드립니다.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 19 감염 및 확산 방지, 직원 보호 차원에서
고객센터 재택 근무를 시행합니다.
 
고객센터 예방 기간 : 07/14(수) ~ 별도 공지 시점까지
 
이로 인해 고객님께 불편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1:1 문의 남겨 주시면 신속하게 확인 하여 안내 드리겠습니다.
 
몰테일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객센터 전화를 받지 않았기에 1:1문의를 올리니 다음과 같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몰테일 1:1 문의, 2021년 7월 14일 응답


몰테일 델라웨어 → 몰테일 뉴저지 이동을 마친 후에서라야 요금을 책정하더군요.
2021년 7월 14일에 몰테일 1:1문의 게시판에서 응답을 받은 뒤, 다음날인
2021년 7월 15일 드디어 배송대행비를 결제하였습니다.

무게는 3.82 lbs로 1.73 kg 입니다.
이제 금새 오겠다고 싶었는데 또 다시 감감 무소식이라 몰테일의 배송 조회 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2021년 7월 19일 미국 선적지 출발에서 계속 멈추어 있어
2021년 7월 21일 경, 몰테일 1:1 문의를 다시 해봅니다.

몰테일 1:1문의, 2021년 7월 21일 응답

몰테일 1:1 문의의 응답을 요약하자면,
1. 2021년 7월1일 부터 미국발 화물에 대한 공항 출항 전 화물검사 강화
2. TSA(미국교통안전청)에서 파견된 인원 및 탐지견을 통해 검사 작업을 진행
3. 화물에 비해 파견된 인원 및 탐지견이 부족, 작업지연 → 항공 출항 지연
4. 2021년 7월 22일 출항 변경

2021년 7월 25일 현재, 아직도 감감 무소식입다. 혹시나..
MAWB No.가 403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 아뿔싸.. 싶었습니다.

MAWB No. 108~ : 대한항공
MAWB No. 403~ : Polar Air Cargo
MAWB No. 988~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항공 및 대한항공은 직항으로 한국에 직배송 되는데,
뇌속에서 물건을 지워버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우 느린 배송으로 유명한 Polar Air Cargo로 물건이 맡겨졌습니다.







C. 해외배송 단계


Polar Air에 배송 조회(https://www.polaraircargo.com, 403을 뺀 숫자로 Search) 해보니

2021년 7월 25일 Polar Air 배송 현황

물건은 2485Kg에 이르는 6개의 짐과 함께 아직 JKF 공항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래 주소를 통해 인천공항에 정기 취항하는 화물 항공기 스케줄을 볼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화물항공편 도착스케출

Polar Air Cargo는 인천공항에 월, 화, 수, 금에 정기적으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도착하는 PO9247이라는 항공편 정보를 찾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역시나 공동운항(Code Share Flight) 편이더군요. 2개의 항공사가 1개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경우입니다.

폴라에어카고의 2021년 여름 글로벌 운항 스케줄

폴라에어카고의 2021년 여름 글로벌 운항 스케줄을 보면 PO9247편은 서던에어 (Southern Air, 9S)와 공동운항하는 보잉 777F 편으로 Day7 즉, 일요일 동부표준시로 13:55에 JFK 공항을 출발합니다. 인천을 거쳐 홍콩으로 가는 것이죠. MAWB No. 로 조회한 2021년 7월 25일에 뉴욕을 출발한다면 한국시간으로 2021년 7월 26일 18:25에 도착하는 샘입니다.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화물항공기 도착 스케줄을 조회하면 Southern Air와 Polar Air가 공동운항하는 한대의 항공편이 각각 9S27 및 PO9247로 연계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보잉 777F 항공기는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17:35에 인천공한 1번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2021년 7월 26일 오후 5시 경에 도착하는 인천공항 화물항공편 조회정보.

 

 

D. 통관 단계

몰테일에서 제공한 화물운송번호를 관세청의 유니패스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관세청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unipass.customs.go.kr/

보통 진행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입항 → 적하목록 심사완료  → 하기신고 → 반입 → 수입신고 → 수입신고 수리 → 반출 

저는 아래처럼 26일 입항 후 29일 반출되어 3일이 통관에 소요되었습니다.

각각의 의미를 따져보면, 

적하목록 심사완료 
항공사는 항공기의 입항 전 해당 항공기에 적재된 화물의 목록을 세관에 제출하도록 관세법상 규정되어 있습니다.  특송화물의 경우 입항 1시간 전까지 해당화물의 적화목록을 제출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단계는 세관에 화물의 물품목록이 제출 된 단계로 상품이 한국에 입항되기 전입니다.  

하기신고 
항공기에서 화물을 적출하기 위해서는 세관에 하기신고를 하도록 관세법상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기신고가 수입화물 진행정보에 표기되면 항공기가 입항을 하고 해당 항공기에서 적재된 화물을 항공기 내에서 적출하고 있는 단계 입니다. 또한 이 단계에는 세부적으로 수입화물 진행정보 상에 표기 되지는 않지만, 항공사창고 계류장 반입, 특송 업체 창고로 보세운송, X-RAY검사 단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하기신고 후 창고에 반입되는 시간은 4-5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반입 
해당 물품이 창고에 반입된 단계 입니다. 
수입신고 
관세사가 세관에 해당 물품에 대해 수입신고를 한 단계 입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동 단계는 반입 전 신고를 한 경우와 반입 후 신고를 한 경우에 따라서 해당 단계의 순서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수입신고 수리 
모든 수입신고절차가 완료되어 통관이 완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출 
통관이 완료된 화물이 우체국 택배 등에 의해서 특송 업체 창고에서 반출이 완료된 상태로, 반출이 완료된 화물은 보통 다음날 물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 정리하며

아래는 지난 기록입니다.

2021년 7월 5일 아마존 주문
2021년 7월 8일 아마존 배송 시작
2021년 7월 12일 아마존 배송 완료, 몰테일 델라웨어 도착, 몰테일 뉴저지로 이동
2021년 7월 15일 몰테일 배송대행비 결제
2021년 7월 16일 몰테일 뉴저지 발송대기
2021년 7월 17일 해외창고 입고 → 출고
2021년 7월 19일 USA 선적지 출발 및 상태 지연 (미국교통안전청 TSA 화물검사 강화)
2021년 7월 22일 출항으로 변경 및 상태 지연
2021년 7월 25일 출항으로 변경 (폴라 에어 카고 Polar Air Cargo)
2021년 7월 26일 인천공항 입항 및 수입신고

2021년 7월 27일 관세청 반입

2021년 7월 28일 관세납부 및 수입신고 수리

2021년 7월 29일 관세청 반출

2021년 7월 30일 배송 완료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Sony NEW Alpha 7S III Full-frame Interchangeable Lens Mirrorless Camera 입니다. 아마존에서 직배가 되지 않으니 대략 1개월이 걸렸습니다. 아마존 직구 가격은 $3,498.00으로 여기에 관세 $362.01이 추가되고 몰테일 배송대행 비용 $16.50가 사용되어 총 $3876.51의 비용이 사용되었습니다. 오늘 환율로 계산하면 한국돈으로 446만원이었습니다. 소니 코리아에서의 정가는 499.9만원으로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오픈마켓에서는 최저 458.7만원으로 직접구매한 비용에 12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구입한 후 카메라를 보니 한글 메뉴가 활성화되지 않더군요.

더구나 AS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으로 제품을 보내야하는 상황입니다.

직구시 대략 1개월의 대기 기간까지 따져보면,

과연 소니 제품들이 재고가 없지 않는 이상 해외에서 직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어서 아마존 코리아가 한국에 들어와주길 바랄 뿐입니다.

 

이상으로  A7S3의 직구 배송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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